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값싼 볼트버스로 열차 타격 우려

시애틀-포트랜드 운행 시간 더 빨라

오는 5월17일부터 저렴한 요금의 볼트버스(BoltBus)가 시애틀과 포트랜드 구간을 운행함에 따라 이제 기존 시애틀-포틀랜드 구간 운행 앰트랙 열차와 크게 경쟁하게 되었다.

볼트버스는 이스트 코스트 지역에 4년전부터 운행해 왔는데 시애틀에서는 차이나타운 트랜시트 서비스 옆 5에브뉴 사우스에서 하루 4차례 출발한다.

이 버스는 논스탑으로 시애틀-포틀랜드 구간을 3시간 15분만에 운행하는데 이것은 앰트랙 케스케이드 열차의 3시간 30분보다 더 시간이 단축된다. 특히 타코마, 올림피아, 센트렐리아 그리고 켈소에서 정차하는 정기 그레이하운드 버스의 4시간 보다 훨씬 빠르다.

볼트버스의 티켓은 거의 온라인(BoltBus.com)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차 탑승장에서도 살수가 있다. 앞으로 몇주간은 좌석당 6불-10불이며 일부는 17불 또는 25불까지 이다. 그러나 일찍 구매할 경우 1불까지 내려간다.



경쟁이 되는 앰트랙 열차의 경우는 32불에서 53불이고 메모리얼 데이 주말같은 경우는 69불까지도 올라간다.

이처럼 빠르고 값싼 볼트 버스의 운행으로 이제 사람들이 시애틀-포트랜드 구간을 비행기나 열차, 심지어 개인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볼트 버스를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주 교통국은 앰트랙 케스케이드 라인과 역, 화물 운송 등의 개선을 위해 8억불의 막대한 연방 그랜트를 받아 투자했는데 이같은 값싼 볼트 버스 운행으로 피해를 볼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