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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교회”


시애틀 동양선교교회 황경수 담임목사 취임
이중용목사 후진 위해 부목사에게 물려주고 은퇴

시애틀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 이, 취임식이 지난 24일 오후 3시부터 시애틀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렸다.
이교회는 8년간 사역하던 이중용목사가 후진 양성을 위하여
은퇴하고 16년간 이 교회에서(전도사 6년, 부목사 10년) 사역하던 황경수 목사에게 담임목사직을 내어주고 은퇴하였다.

행사진행에는 L.A 세계복음 연합회 산하 신학대학교 부총장인 임성진 목사가 맡았으며 전 담임목사인 이승인 목사의 기도와 이중용 목사의 지난날의 회상과 고별의 시간에 이어 임성진 목사의 말씀과 시애틀 큰사랑교회 변인복 목사의 권면과 축사 그리고 신임 목사인 황경수 목사의 인사로 마쳤다.

이날 이취임식은 교회들이 후임을 정하지 못하여 갈등하는 가운데 부목사가 담임목사직을 승계 받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경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 많은 어려움과 아픔 속에서도 교회를 지켜주시고 성장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린다”며 “동양선교교회는 1970년 L.A.에서 임동선 목사님과 3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친히 모범을 보여주신 선교, 교육, 봉사의 3대 사역을 교회설립의 이념으로 삼아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또 “시애틀 동양선교교회는 창립 3대 목표에 예배를 더하여 저희를 향하여 축복의 손을 들고 계시는 하나님을 예배를 통하여 만나고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며, 예배 속에 감격이 있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교회“라며“이민자의 삶이 늘 그러하듯이 바른 신앙이 없으면 너무도 힘겨울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동양선교교회를 놓고 하나님께서 몰고 가시는 방향에 대해서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말씀 속에서 꿈을 꾸고 비전을 발견하여 순종함으로 그 꿈을 따며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서 사시는 날 동안 그리하였던 것처럼 한 영혼에게 관심을 갖고 그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열정을 다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왼쪽부터 임성진 목사, 황경수 목사, 이중용목사, 이승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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