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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구원 한국교회에 감사”

일본인 목사 초청, 한인 교인들 함께 기도회
제 45차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시애틀, 타코마, 페더럴웨이, 린우드 등 한인 교회들이 연합하여 선교지와 선교사를 위해 중보 기도하는 제 45차 ‘워싱턴주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대표 황선규목사)가 지난 7월19일 시애틀 제일 침례교회(담임 제임스 황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제임스 황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도회는 김사무엘 목사의 연합 찬양팀 찬양 후 참석자들은 선교사와 후원자 위해’(황준호 목사),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이두재 목사), ‘차세대 영어권 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장재영 선교사), ‘미국, 한국 등 각 나라와 커뮤니티를 위해’(원호 목사), ‘중병자와 고통 받는 자들을 위해’(정태근 목사) 뜨겁게 통성 기도를 했다.
특히 이날 설교는 일본에서 온 Jun Takimoto 목사가 맡았으며 이와함께 지난 6월 처음으로 한인 교회들과 일본 교회가 함께 기도회를 가졌던 타코마 일본 국제 침례교회 (담임 마사오미 타케우치 목사) 성도들도 참가해 한인들과 일본인들이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함께 찬양하고 기도를 했다.

준 타키모토 목사는 자신은 목사 아들로 태어났으며 부모님은 절이 70개 있는 시골에서 유일하게 목회를 했기때문에 교인이 25명 정도로 너무 적어 힘들었으나 이제 2대째인 자신의 교회는 600명 성도로 크게 부흥했다고 간증했다.
또 “한국 교회의 부흥 영향으로 일본 교회도 부흥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한국 목사님들이 일본교회에서 일본어로 설교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이 한국을 괴롭혔던 역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쓰러져 있는 일본을 한국은 선한 사마리안 처럼 미운 감정없이 구원해줘 감사하다”고 강조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타키모토 목사는 “일본은 한국의 가야국 민족들이 일본으로 건너와 이룬 국가로 같은 뿌리”라고 강조하고 오늘처럼 한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기독교인이 30퍼센트인 한국과 달리 일본은 불과 기독교인이 0.4%밖에 되지 않는 심각한 상황 속에 있기때문에 한국인들이 일본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를 해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예수님이 이웃 사랑을 강조하신 것처럼 한국인들이 일본을 이웃으로 사랑해 줄것”도 호소했다. (왼쪽부터 마사오미 타케우치 목사 , 준 타키모토 목사, 황선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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