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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통해 한인 삶 위로


'시애틀문학' 6집 출판 기념회 성황
고향을 그리는 작가들의 삶 표현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김윤선)는 2013년 협회지 '시애틀문학' 6집 출판 기념회를 지난 10월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벨뷰 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선 회장은 " 올해는 제작비 일부를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받았기에 기쁘지만 반면 문학을 통해 서북미 한인 사회에 대한 삶의 노고를 위로할 책임을 더욱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수준 높은 시애틀 문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한 해 기량을 닦아온 35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 책에는 시 54편 수필 38편이 실려 있는데 이국에서 살면서도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잊고 있는 아름다운 고향을 그리는 작가들의 삶이 표현되어 있다"며 "내년에 더 나은 시를 창조할 수 있도록 사랑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다은 영사는 축사를 통해 " 좋은 글은 삶과 일치해야 감동과 공감과 영향 력을 준다"며 "글을 통해 작가의 인품과 깊은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감동적인 작품들이 많이 배출되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학인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몸은 미국에 뿌리를 내리지만 마음은 고국의 고향에 있는 작가들이 글 솜씨를 갈고 닦는 기회도 별로 없는 이민생활에서 시와 수필을 쓴다는 것은 그 보람과 가치를 알기때문"이라며 " 앞으로도 더욱 높이 날고 끊임없이 노력해 감동과 희망을 주는 글을 쓰길"당부했다.


공순해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 기념회에서는 김옥연, 염미숙, 이성호, 이창근, 이필순 작품 낭독이 있었으며 김인배, 김인식 내가 만난 작품. 김영호 교수의 수상 작품 평이 있었다.

특히 2세 문인 발굴을 위해 두 초등학생을 초대하기도 하였다. ‘사마귀’를
낭독한 정규원 군(벨뷰통합한글학교 3학년)은 재치 있고 귀여운 글로 큰 박수를 받았고, 금년 제 15회 재외동포문학상 청소년 부문 초등부 최우수상 수상자인 노지영 양(느티나무 학교 7학년) 은 수상작 ‘미국에 사는 진돗개’를 발표하여 감동시켰다. (문인협회 회원들이 함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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