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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는 의류 세탁위해 훔쳤나

시애틀 경찰국, 16만 불상당의 물건 절도한 일당 4명 소탕
다운타운 거주 마약 딜러 통해 의류, 술 및 세제까지 훔쳐

시애틀 경찰국이 그간 다운타운 지역에 위치한 상점에서 의류 및 술, 심지어 세제까지 훔쳐온 4명의 일당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에 의하면 이 불법거래 일당은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마약 딜러들에게 다운타운에 주차된 차량이나 상점을 대상으로 특정 품목을 정해 절도를 사주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렇게 훔친 물건들은 암시장을 통해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들은 지난 1일 수색영장을 발부받은 후 렌튼, 뷰리엔, 페더럴웨이에 위치한 주택들을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4명의 일당이 절도품 불법소지 및 불법 판매 혐의로 체포됐다.



시애틀 잠복경찰 대원들은 지난 2달간 한 남성을 조사하고 있었다. 이후 경찰들은 이 일당들이 훔쳐오라고 사주한 해당 물품의 리스트를 확보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으로부터 확보한 리스트에는 훔쳐 와야 할 물건에 대한 매우 상세한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들이 훔쳐야할 물건이 옷인 경우 정확한 치수와 색상까지 미리 정해져 있었다.

이번 소탕작전을 통해 경찰은 총 16만 달러의 이들이 훔친 물건과 현금을 압수했다.

이 과정에서 페더럴웨이에 소재한 한 주택을 수색한 결과 1병에 1만7000달러에 판매되는 고가의 술도 발견도 발견됐으며 의류와 향수를 비롯해 얼마 전 10대 청소년들이 장난으로 삼켜 이슈가 된 세제회사 타이드의 제품, 타이드 팟까지 발견됐다.

4명의 용의자들은 현재 킹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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