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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도 총기관련 사망률 높아

2016년 총에 의한 사망자수 총 686명…전국 23위

지난달 플로리다 파크랜드 스톤맨 더글라스 하이스쿨에서 발생한 총기 대참사로 인해 총기 관련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등 지난 2007년 이후 발생한 총기 대참사 사건으로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73명에 이르고 있다.

FBI가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6년 총기 등의 무기와 관련된 범죄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5070명이었다. 이 통계에 자살 및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발생한 사망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사망자들 중 75% 이상이 권총에 의해 사망했다. 반면 AR-15과 같은 라이플로 인해 사망한 수는 불과 374명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2016년에 집계된 총기 관련 사고로 사망한 전체 사망자 중 3% 뿐임을 의미한다.



질병통제 및 예방국(CDC)이 산출한 통계에 따르면 2016년에 총에 입은 상처로 죽음에 이른 사망자는 3만8000여명이었다.

CDC에 따르면 총기관련 사망률이 가장 높은 주의 순위에서 워싱턴주는 40위였다. 이는 10만 명에 9명꼴로 총으로 인해 사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높은 사망률을 나타낸 곳은 23.3%의 사망률을 나타낸 알래스카였으며 그 뒤를 이어 앨라배마는 21.5%로, 루이지애나는 21.3%로 나타났다.
반면 순전히 총과 관련해 사망한 수를 살펴볼 때 워싱턴주는 686명이 사망, 전체 중 23위로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FBI가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워싱턴주에서 발생한 살인 등의 높은 수위의 범죄에서 총이 사용된 경우는 127건이었으며 라이플이 사용된 범죄는 이 중 11건이었다.
2016년에 워싱턴주에서 회수된 총의 수는 약 4268점이었으며 이중 2236점이 권총이었고 라이플은 906점이었다. 이 불법 소지 등으로 회수된 총기가 가정폭력에 사용된 경우는 201건이었으며 190건의 상해 등 폭력범죄에 사용됐다.
한편, FBI가 발표한 2016년 자료에 따르면 칼이나 날카로운 흉기를 사용해 발생한 살해사건은 1604건이었다. 이는 라이플이 사용된 범죄보다 무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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