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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위협, 아마존 대책 마련 나서나

아마존, 트럼프가 해고한 전 FBI 국장 초청행사 예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에 아마존도 내부적인 대책 마련을 모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북 투어’에 나선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은 아마존 측의 초대로 시애틀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코미 전 국장은 자신의 최신 발간 도서인 ‘A Higher Loaylty(더 높은 충성심)’ 홍보를 위해 현재 북 투어 중에 있다.

두 거물의 만남은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다지 반가운 소식은 아닐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 전 국장을 지난해에 해고했으며 아마존을 타깃으로 미우체국을 상대로 그간 낮은 배송비용을 지불해왔다는 혐의를 두며 비난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미 전 FBI 국장은 이미 시애틀에서 강연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저녁 그의 첫 강연은 시애틀 대학(SU)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아마존의 초청을 통해 코미 전 국장의 최근 발행 도서 관련 이야기들과 그의 삶과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 행사는 아마존 직원들만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초청 행사에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의 참석여부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만약 이 두 인물이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본디 이들을 비난해온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몇 달간 아마존을 비난하며 언론을 통해 공격해왔다.

이로 인해 그간 성공적인 행보를 걸어온 아마존도 이 같은 그의 공격적인 발언으로 올해 처음으로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코미 전 국장에게도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며 그를 해고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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