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경찰관 사망

24일 880번 프리웨이

성탄절을 앞두고 야간 근무중이던 경찰관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경찰관은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 소속 앤드류 카밀레리(33·사진) 경관이다.

사고는 24일 밤 11시 20분 경 발생했다. 근무중이던 앤듀르 카밀레리와 동료 경관은 고속도로 순찰 중 880번 프리웨이와 92번 도로가 만나는 곳 인근 갓길에 순찰차를 정차해 놨고, 음주운전 차량이 뒤에서 순찰차를 들이받은 것.

CHP에 다르면 카밀레리 경관은 사고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함께 순찰차에 타고 있던 동료 경관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HP에 따르면 이날 사고를 낸 차랑 운전자는 22살 남성으로 음주운전과 함께 마약 복용 혐의도 받고 있다. 사고 운전자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밀레리 경관은 올해 3월 경찰학교를 졸업한 뒤 CHP에 배치됐다. 근무를 시작한지 채 1년도 안돼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것. 더욱이 카밀레리 경관은 세 아이의 아버지인 것으로 알려지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CHP는 카밀레리 경관 사망사고를 비롯해 22일 오후 6시부터 24일 자정까지 가주 전역에서 총 790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CHP는 연말연시인 29일부터 31일까지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정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