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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정부도 PG&E 상대 소송

최정현 기자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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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1/31 13:33

노스 베이 산불 피해보상

소노마카운티 의회 결정

소노마카운티 의회가 지난해 발생한 산불 피해 보상을 위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선다.

소노마카운티 의회는 최근 만장일치로 산불 발생에 대해 책임이 있는 전기공급회사인 PG&E를 상대로 최대 2500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카운티가 고용한 법률그룹이 PG&E가 산불 발생에 대한 원인을 제공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소노마카운티 의회는 이번 소송을 통해 카운티가 직면한 산불 복구비용 재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운티 의회는 산불 피해를 입었던 나파, 멘도시노, 레이크 카운티 등도 소송에 함께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는 의사도 함께 전했다.

지난해 노 베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총 44명이 사망하고 2만1000여 채의 주택과 6100여 대의 자동차가 전소되거나 파손됐다. 산불 발생 후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역임한 프랭크 조던 등 피해자 120여 명이 소송을 제기<본지 2017년 11월 15일 A-1면 보도>하는 등 PG&E는 현재 40여건의 소송에 휘말려 있다. 지난 2010년 샌브루노 가스 운송배관 폭발사고 이후 최대다.

샌브루노 가스 운송배관 폭발사고의 경우 8명이 사망하고 38채가 전소됐다. 이 사고로 PG&E는 가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로부터 16억 달러의 피해보상금을 부과받았다. 이 중 5억6500만 달러가 피해자 보상 등에 쓰였다.

이번 산불의 원인이 PG&E의 부실 관리로 규명될 경우 PG&E는 또다시 막대한 보상금을 물어야 할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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