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GRO, 한인 요식업 종사자들에 식품위생교육

“체계적 교육 큰 도움 됐어요”

몬트레이 지역 내 요식업 종사자들이 지난 5일 한인회관에서 식품 위생교육 및 평가를 받았다.

중가주 한미식품상협회(KAGRO·회장 장종희)가 주관한 이날 위생교육 및 평가에는 지역 내 식당, 델리, 육류 취급 등 요식업 종사자 32명이 참석해 6시간 동안 식품 위생 전반에 관한 교육을 받고, 교육내용에 대한 평가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프리미어 푸드 세이프티 컴퍼니’의 김보라 강사가 식자재 유통기한, 원산지 관리, 조리기구 위생 관리, 표시사항 관리 등 식품위생 관리와 업주들이 간과하기 쉬운 주의사항 전반에 대해 교육했다. 김 강사는 특히 “음식물 취급시 손을 잘 씻고 음식 온도를 잘 유지하면 세균 감염으로 인한 식품 변질을 크게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생교육을 주관한 장종희 KAGRO 회장은 “지역내 한인 업주들이 5년마다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위생교육 때문에 원거리까지 가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협회에서 위생교육을 주관하게 됐다”면서 “이번 교육을 위해 장소 제공, 서류 접수 등 봉사해준 분들께 감사하며, 협회는 앞으로도 한인 업주들이 비즈니스를 하는데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용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