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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체육계 발전 모색…UC버클리 국제무도연구소, 방문 교수 발표회

UC버클리 국제무도연구소(IMARI·소장 민경호 박사)는 방문교수 발표회를 열고 한미 양국 체육계의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일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국교원대학교 체육교육과 정구인 교수와 서울사회복지대학원 김대현 기획실장이 지난 1년 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태권도를 통한 인성교육’을 주제로 발표한 정교수는 한국과 미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수련에 참여하는 양국 학생들의 긍정적, 부정적 감정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정구인 교수는 “한국 초등학생들에게 태권도가 ‘도’의 개념보다 ‘기능’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미국 학생들에게는 동양의 무도와 태권도에 담긴 도의 개념을 높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이 그 의미를 올바르게 이어갈 수 있도록 태권도 교육의 틀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권도 교육 컨텐츠 모바일 앱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김대현 기획실장은 시장조사 결과를 통해 개발한 스마트폰 태권도 교육 앱을 소개했다.

김실장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품새를 배울 수 있게 해 일반인들의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모바일 환경의 혁신은 교육 컨텐츠 시장의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태권도 교육 컨텐츠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실장에 따르면 개발된 앱은 이달 중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

민경호 박사는 “양국 체육계의 발전을 위해 매년 방문 교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95년부터 발표회 행사를 열어왔다”며 “앞으로도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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