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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변 통해 미래 이끌어 갈 인재 육성한다'…SF한미·SJ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 학생 웅변대회

각각 장지윤·캐롤 서 1등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지역 라이온스 클럽이 주최한 ‘제75차 학생 웅변대회’가 지난 16일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과 산호세 한인침례교회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라이온스 클럽 세계본부가 매년 세계 각국에서 동일한 주제로 개최하는 웅변대회의 지역예선으로 ‘미국의 어제가 내일에 주는 교훈(What Could the America of Yesterday Teach the America of Tomorrow)’이란 주제로 각 지역에서 열렸다.

지역 예선에서 1등을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다음 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캘리포니아, 네바다 주가 참여하는 최종 결선에서 우승할 경우 1만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SF 지역



샌프란시스코 라이온스 클럽(회장 강승태)이 주최한 대회에서 장지윤(아미호 고교 11학년)군이 영예의 1등상을 수상했다.

장군은 수상소감을 통해 “우승한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준비하는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며 “준비 과정을 즐기면서 다음 대회도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승태 회장은 “이번 대회는 2세들이 주류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한인 학생들이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로날드 핀래이슨 헬스케어 리시버블 솔루션 대표, 찰스 드렉슬러 변호사, 리차드 수 전국 우편배달인연합 서부지역 디렉터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학생 모두가 우승자”라며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호세 지역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회장 황규영)이 주최한 대회에서 캐롤 서(사라토가고교 9학년)양이 1등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양은 “대회를 준비하며 자신감도 많이 얻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좀 더 노력해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영 회장은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발표력을 향상시키고 한인으로서 주류사회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며 “매 회마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배태일 스탠퍼드 물리학교수, 강사희 몬트레이 국방대학원 교수, 최호선 안과원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만큼 참가자 모두 최선을 다해 실력발휘를 했다”며 “올해 10년째를 맞는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양정연·이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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