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 익스텐션 클래스 '한국어반'…준비에 만전 기한다

교사 모임, 교과 과정 등 논의
9월 개강 예정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한국어·문화 교육기관 ‘세종학당(학당장 정은경)’이 오는 9월 가을학기부터 UC버클리 익스텐션 클래스에 한국어반을 개설하게된 가운데, 3일 제2차 교사모임이 헤이워드 한국의 집에서 열려 개강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교사모임에서는 정은경 세종학당장과 교사들로 이루어진 준비위원 3명이 참석해 UC버클리 익스텐션 클래스 한국어반에 적용될 교과과정에 관해 논의하고 개강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세종학당 측에 따르면 개강 전까지 4~5차례의 모임을 통해 철저히 준비하고, UC버클리 익스텐션 클래스 측에서 배포되는 7만여부의 홍보 책자 외에도 자체 홍보를 크게 늘릴 예정이다.

정 학당장은 “완벽한 수업준비와 함께 자격을 겸비한 교사 채용을 통해 주류사회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주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