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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지원이 뿌리교육 원동력"…상항한국학교, 운영 기금 모금 만찬 계획

한인사회 성원 당부
내달 28일 SF가부키 호텔서

39년 역사를 지닌 상항한국학교(교장 이경이)가 오는 4월 열리는 운영기금 마련 만찬 행사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4월28일 샌프란시스코 가부키 호텔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 행사는 1부 기념식과 저녁만찬, 학생들의 구연동화 및 악기 공연, 오페라 가수 노형권씨의 공연, 교사들과 보조교사들의 장기자랑으로 꾸며지는 2부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20일 오클랜드 수라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경이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은 “수익금은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과 여건 마련을 위해 자제·교재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장학금 제도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교장은 이어 “전년에도 불경기 속에서 약 1만5000달러가 모금됐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이 한국학교 뿌리교육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언 이사장은 “상항한국학교 졸업생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도 자부심을 가지고 서로 끌어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모금 행사에서 모금될 금액은 학교 임대료 및 보험료, 학교 자제·교재 구입 및 장학금으로 쓰여진다.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이며 추가 후원금은 별도로 기부할 수 있다.

상항한국학교는 지난해 9월부터 ‘성 마이클 한인천주교회 소속 한국학교’와 통합 운영되고 있으며, 총 8개 반에 94여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장소: Kabuki Hotel (1625 Post St. SF)

▶문의: (415)710-2740 이경이 교장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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