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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새크라멘토 킹스, 시애틀로 연고 이전

미 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2013~2014 시즌부터 시애틀을 새 연고로 삼게 됐다고 NBA 인터넷 홈페이지가 22일 알렸다.

시애틀을 연고로 하는 금융 투자 기관을 갖고 있는 크리스토퍼 한센은 이날 5억2500만달러를 내고 구단 주식의 65%를 사들여 최대 주주가 됐다.

NBA 구단주 회의 승인이 나면 한센은 다음 시즌 연고지를 시애틀로 옮길 계획이다.

1945년 로체스터 로열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킹스는 신시내티, 캔자스시티를 거쳐 1985년부터 새크라멘토를 연고지로 삼아왔다.



시애틀에는 2008년까지 슈퍼소닉스라는 NBA 팀이 있었지만 이후 구단주가 바뀌면서 오클라호마시티로 연고지를 옮겼고 구단 이름도 선더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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