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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이여, SF로 오라”

‘베이지역 한인 야구리그’ 팀원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학수고대’
7개팀 80여명 활동… “단체 응원 주도”

내달 17~19일 AT&T파크서 준결·결승

준결승과 결승전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누구보다도 학수고대하고 있는 한인들이 있다.

‘베이지역 한인 야구리그’를 소화하고 있는 7개의 한인 야구팀이 그 주인공들이다.

2년전 시작된 베이지역 한인 야구리그에는 80여명의 한인 야구 동호인들이 참여, 매 주말마다 경기를 갖고 있다.

한인 야구 동호인들은 “한번 시작하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운동이 야구”라며 야구 예찬론을 폈다.



김태형 베어스팀 감독은 “야구는 투수가 던지고, 타자가 치고, 수비가 받는 등 모든 구성원이 함께 하는 운동”이라며 “팀플레이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우정 홀릭스팀 감독도 “장비를 갖추고 어느 정도의 규칙만 숙지하면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야구”라며 “많은 사람들이 한인야구 동호회에 가입해 야구의 매력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인 야구 동호인들은 내달 2일 예선전을 시작하는 WBC에서 한국 대표팀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홀릭스 팀의 이승후씨는 “한국 대표팀이 예선을 통과하고 내달 17~19일 준결승·결승전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AT&T파크로 올 것으로 믿는다”며 “한국팀이 AT&T파크에서 경기하게 되면 단체로 응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이지역 한인 야구리그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현선 자이언츠팀 감독은 “불과 몇년전만 해도 한인 야구 동호회가 활발하지 않았지만, 동호인이 늘면서 지금의 리그가 만들어 졌다”며 “WBC의 경기가 베이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계기를 통해 베이지역 한인 야구가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야구를 시작하고 싶은 한인은 조현선 감독에게 연락하면 야구팀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문의: (408)643-3392






강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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