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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베이 주민들 ‘수면 건강 좋다’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10/08 16:55

‘78% 수면 장애’… 소득 낮을수록

질병통제센터, 전국 43만명 조사

베이지역 주민들이 타지역에 비해 비교적 충분한 숙면을 취하며 편안한 밤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 평균 소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소득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숙면율이 떨어진다는 것.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행동위험요인조사(BRFSS·Behavioral Risk Factor Surveillance Survey)’에 따르면 베이지역 9개 카운티의 불면자 비율이 21.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는 CDC가 2009년 미 전역 43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로 ‘최근 30일간 15일 이상 충분히 숙면을 취하지 못한 사람들의 비율’을 조사한 것이다.

베이 카운티 중에서는 마린 카운티가 17.5%로 ‘불면율’이 가장 낮았으며, 알라메다 카운티가 23.38%로 가장 높았다.<표참조>

새크라멘토는 22.06%로 베이지역 평균에 근접했으며, 몬트레이는 28.16%로 다소 높았다.

미 전체에서는 텍사스주 제스퍼 카운티가 78%를 기록해 10명 중 8명 꼴로 수면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역시 텍사스주 프리스톤, 클레버그 카운티가 67%로 그 뒤를 이었다.

주민들이 가장 편안한 밤을 보내고 있는 곳은 조지아주 제스퍼 카운티, 일리노이주 존슨, 맥다나오, 텍사스주 도슨, 폴스, 잭슨, 매디슨 카운티 등 6개 주 26개 카운티로 조사에 응한 주민 모두가 15일 이상 충분한 숙면을 취한다고 밝혀 ‘불면율’ 0%를 기록했다.

CDC의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중동부 지역 애팔라치아 산맥을 끼고 있는 오하이오, 웨스트 버지니아, 켄터키, 버지니아, 테네시 주에서 불면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주에서는 평균 30%가 넘는 주민들이 15일 이상 충분한 잠을 못 자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CDC 관계자는 “관련 자료가 충분치 않아 확고한 결과를 도출하긴 어렵지만 지역별로 평균 소득이 낮은 지역에서 주민들의 수면장애가 다소 높게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대부분 경제적인 문제가 취침시간과 높연 연관이 있다는 것은 여러 조사에서 확인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CDC관계자는 또 “밤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할 경우 인체내 면역성이 현저히 떨어져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불면증 예방을 위해선 샐러리, 호두, 바나나, 체리 등 멜라토닌이 함유된 음식물 섭취와 정기적인 운동,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신체리듬을 일정하게 유지 하는게 좋다”고 덧붙였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이라는 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면주기를 포함한 생체리듬 조절 역할을 한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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