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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담은 연주로 ‘감동 선사’

퍼시픽콰이어 산하 첼리스 보컬 앙상블



퍼시픽콰이어(단장 최현정) 산하 첼리스 보컬 앙상블이 UN창립 70주년 기념 행사에서 수준 높은 연주와 아름다운 하모니로 참석자들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UN주요기관 대표 인사들과 각국 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워 메모리얼 빌딩(War Memorial Building) 그린 룸에서 열린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유일한 음악단체로 초청된 첼리스 보컬 앙상블은 다양한 곡을 연주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첼리스 보컬 앙상블은 변유경, 이윤정, 황경원, 김미정, 이선희, 박선영씨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성악을 전공한 전문 여성 음악인으로 베이지역에서 활동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한인들과 주류사회에 펼쳐왔다.

이날 공연에서도 최현정 단장의 지휘와 박정희씨 반주에 맞춰 안톤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Songs my mother taught me)’와 모세 호건의 흑인영가 ‘내 영혼의 음악(music down in my soul)’ 등을 들려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엘리자베스 윌프씨는 “유엔의 창립 70주년을 축하하는 첼리스 보컬 앙상블의 공연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에 앞서서는 매리 스타이너 UN 7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의 기조 연설로 시작돼 채리스 톰슨 UC버클리 여성학 교수와 유네스코 회장 후보인 태니아 레, 전 칠레 대통령 후보이자 경제학자인 알프레도 스퍄이어-유니스 등의 연사가 나와 분쟁 종식, 기아 해결, 여성 인권 문제 등을 주제로 연설했다.

한편, 첼리스 앙상블은 12월19일 바리톤 강주원씨와 불우 이웃 돕기 크리스마스 연주회를 열고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최현정 단장(415)-717-7933에게 문의하면 된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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