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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청과물 가격 인상 불가피

루니약세-생산지 가뭄 겹쳐

캐나다 달러 (이하 루니)약세로 앞으로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각종 식품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영 CBC 방송에 따르면 캘거리에 소재한 식품 수입업체 플레네 푸즈사는 “미국에서 건강식품을 들여와 국내에 팔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루니약세로 수입가격이 올라 조만간 가격을 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15년째 영업을 해 오며 모두 3차례 가격 폭등을 겪었다”며 “당분간은 루니 추세를 지켜볼 것이나 결국 가격 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루니 약세에 더해 특히 아몬드를 포함한 견과류, 오렌지와 레몬과 같은 감귤류의 세계적 산지인 캘리포니아주가 4년째에 극심한 가뭄사태를 겪고 있어 아몬드와 오렌지 등 수입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아몬드의 거래 가격은 1파운드당 5달러 내외로 사상 최고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8월부터 시작되는 2015년산 아몬드의 수확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현지에서는 거래를 유보하는 분위기여서 가격이 더욱 오를 가능성이 높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생산되는 멜론이나 오렌지도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루니 약세로 캐나다 수출업계는 수출 증대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캐나다 방문 미국인들의 발길도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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