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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담보대출로 노후 연명자 증가

빚을 얻어 은퇴 생활을 하는 캐나다 노년층 인구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신용평가 기관인 이퀴팩스에 따르면 55세 이상 연령층 1천130만명 가운데 상당수가 집 모기지를 비롯한 각종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중 1백87만명이 모지기를 안고 있으며 또 75세가 넘어서도 모기지를 갚고 있는 노년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드러났다.
이같은 상황에 처한 75세 이상 노년의 평균 모기지는 13만3,944달러로 2013년에 비교해 금액이 11%나 급증했다.
이에 대해 조사 관계자는 “이같이 평균 모기지 금액이 오히려 증가한 것은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생활하는 노년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사상 유례없는 저금리도 노년층의 대출 발길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밴쿠버의 재정설계전문가인 클레이 질레스피는 “자녀들의 집구입 자금을 대주기 위해 자신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노년들이 많다”며 “여행 등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해 빚을 내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질레스피는 “빚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금리가 다시 올라갈때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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