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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중은 “금리, 현행 0.5% 계속유지”

긍정적 경제현황에 ‘또 동결’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은 9일 대부분 경제전문가들의 예상과 같이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동결조치했다.
중은은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기준 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은은 “지난 7월 단행한 금리인하 조치가 현재 경기 부양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또 물가도 저유가와 캐나다 달러 환율 약세 등의 여파로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올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던 경제는 소비자 지출이 늘고 미국 경제 성장세에 힘입은 대미 수출 증가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은은 이어 “국제유가 하락과 그리스 국가 파산 사태,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등 외적 요인으로 글로벌 경제 자체가 불투명한 가운데 캐나다 달러 약세가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전문가들은 “지난달 새 일자리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자동차 판매와 수출이 늘고 있으며 주택시장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은 여러가지 긍정적인 경제 조짐에 따라 중은이 금리를 동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중은의 금리 동결에 앞서 연방통계청은 “지난달 토론토의 신축 주택 건수가 예상보다 높은 12.2%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중은이 지난 7월 보고서에서 올 3분기 성장률을 1.5%로 예측한 것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수치라고 지적했다.
중은은 올해 들어 지난 1월에 이어 7월에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금리를 인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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