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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보험료 비싸죠?...어디 사세요?”

지역별 보험료 큰 격차

토론토 운전자의 거주지역에 따라 차 보험료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보험료 전문 온라인 사이트인 kanetix.ca는 최근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차 보험료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노스욕 다운스비유 지역에 거주하는 운전자는 블루어 한인타운 인근 크리스티 지역 운전자보다 무려 48%나 많은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다.
다운스뷰 지역 거주 운전자의 연 보험료는 2천257달러에서2천422달러인 반면 한인타운 크리스티 지역 운전자는 1천479달러를 내고 있다.
다운스뷰에 이어 가장 비싼 곳은 이토비코의 알리온과 스카보로의 어퍼 루지 지역으로 조사됐다. 또 크리스티 다음으로 포레스트 힐 노스와 데이비스빌 노스가 가장 싼 곳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kanetix.ca 관계자는 “보험료가 가장 비싼 10곳중 대부분이 사고가 빈발하는 지역”이라며 “운전자의 거주지역과 보험료의 상관 관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무엇보다도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운전 기록”이라며 “각종 교통 위반 티켓을 자주 받고 충돌 사고 등으로 처리비 등을 청구한 경우, 상대적으로 비싼 보험료를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거주 지역내 자동차 도난 빈도와 차종, 운전 시간대, 주행 거리 등도 보험료와 직결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는 견인차량 업계가 일부 잘못된 관행으로 보험료 인상을 불러오고 있다며 규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데이비드 오라지에티 소비자부장관은 “지나친 견인 비용이 보험료 인상의 한 요인”이라며 “또 견인차 운전자가 일부 차수리업소와 짜고
사고 차량 운전자의 허락도 없이 해당 수리업소로 차를 끌고가는 행위도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견인비용을 사전 서면으로 제시해 사고 차량 운전자의 허락을 받도록하는 등 투명성을 높이는 규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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