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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원전협회 회장국 우뚝

토론토 총회서 선임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이하 원전협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취임해 모국 원자력 발전의 위상 제고와 해외 원전사업 수주와 교류가 활발해지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전협회 총회는 6일 토론토 웨스틴 하버 캐슬에서 전 세계 원전 사업자와 CEO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서 조 회장과 쟈크 레갈도 이사장이 2년 임기로 선출됐다.
조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조 회장은 지난해 한국이 유치한 2017년 차기 총회 개최지는 '경주'라고 공식 발표했다.조 회장은 이와 관련 “경주는 한국 고유 유산과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월성원자력본부와 중저준위 방폐장 시설과 올해 말 한수원 본사가 이전하는 곳으로 한국 원전의 핵심지역”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원전협회 총회는 세계 원자력사업계획과 정책방향을 결정짓는 최고 의결기구로 홀수해 격년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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