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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중은, 기준금리 현행 유지

0.5%...당분간 동결기조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은 21일 열린 정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중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보고서에서 “캐나다 경제가 지난 3분기 (7~9월) 뚜렷한 성장국면에 들어섰다”며 “그러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 금리를 현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경기 부양을 위해 두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했던 중은은 경제가 1,2분기 마이너스 성장에서 7월부터 플러스 국면으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그
러나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 여파에 따라 올해 예상 성장률은 1%에 그치고 내년엔 2.0%, 2017년엔 2.5% 수준이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3분기에도 에너지와 원자재 분야는 위축됐으나 캐나다 달러 약세에 따른 수출 증대와 소비자 지출 증가로 전체적인 경제 상황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은은 오는 12월 2일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를 갖을 예정이며 이와관련, 경제전문가 대부분은 중은이 앞으로 당분간 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출범하는 연방자유당정부의 총선 공약에 따라 중은이 현재 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스틴 트뤼도 차기 총리는 이번 총선 유세에서 일자리창출과 경기 부양을 위해 임기내 재정적자를 감수하고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부 전문가는 에너지산업이 저유가 여파로 신규 투자를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등 침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경기 부양 차원에서 금리가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데이비드 마다니 경제수석은 “중은이 내년초 기준금리를 또 한차례 인하해 0.25%선에 고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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