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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경제활동, 토론토가 최고

세계 35개 주요도시 대상

토론토가 세계 35개 주요 도시들중 청년층이 경제활동을 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3일 미국 뉴욕 소재 ‘시티재단’이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는18세에서 25세 연령층을 위한 경제 인프라가 조사 대상 도시들중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35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청년층 창업-취업 기회, 정부 지원 프로그램, 교육 시설 등 31개 항목을 분석해 작성됐다.
이번 조사에서 토론토는 일반 연령층의 거의 두배에 이르는 높은 청년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뉴욕과 싱가포르, 홍콩 등에 앞선 ‘기회의 도시’로 손꼽혔다.
토론토 총 100점 평가 기준에서 7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뉴욕과 시카고, 상가포르, 홍콩이 2~5위에 올랐으며 서울은 13위에 그쳤다.
시티재단 관계자는 “토론토가 당초 예상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창업 기회와 정부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부문 등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토론토는 청년 고용 증가와 경제 성장 전망 등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 관계자는 “토론토의 청년 실업률이 경제 회복추세에도 현재 18%에 이른다”며 “이로 인해 청년층의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조사대상 도시들중 35위로 밑바닥을 쳤다”고 지적했다.
순위 10권 도시들 모두 70점 이상을 받아 토론토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며 토론토는 청년실업률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토는 국제도시문화 운동단체인 유스풀 시티의 ‘2014년 청년도시 지수’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세계 25개 대도시 15~29세 청년층을 대상을 실시된 이 조사에서 토론토는 문화시설과 인프라, 국제적 개방성 등에서 독일 베를린, 뉴욕을 제치고 ‘청년층이 살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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