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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자격증 학습교재 발간

한영 대조판 사전역할 겸해

코리아타운BIA(이사장 이병갑)가 한인들의 식품취급자격증 취득을 위한 한영대조 교재를 발간했다.
첫 한국어 강의와 시험은 오는 13일(금) 타운 내 포커스학원 대강의실(670 Bloor St. W. IDA 약국 2층)에서 실시한다.

2일 이 이사장은 “3개월여가 넘는 번역작업 끝에 학습교재가 책으로 나왔으니 앞으로 코리아 타운내 회원업소들은 물론 전체 식품관련 한인 종사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IA 이경목 총무에 따르면 이 교재는 토론토시 보건국에서 펴낸 4차 증보판으로 ▲한글과 영문을 대조 편집 ▲최신 한글 사용 이해 용이 ▲보기 쉬운 큰 글씨체 등이 특징이다.

한글과 영어를 한 페이지에 함께 나눠 실어 자주 사용하는 영어 용어들에 대한 사전 기능도 가능하다.


교재에는 보건국 발행 원본에 실린 그림 등도 그대로 옮겨 내용의 원활한 이해를 도왔다.
번역은 캐터링 사업체를 운영하는 쉐론 이씨가 했다.
이씨는 식품위생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로서 시험에 앞서 한국어 강의를 진행한다.

이 총무는 “보건국 관계자들에 의하면 식품취급자격증 소지 의무법은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지나치게 서두르거나 공포에 휩싸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
교재 내용도 상식 수준이므로 강의를 들으면 누구나 충분히 시험에 통과할수 있다.
”고 말했다.

13일 한국어시험은 오전 9시-오후 4시 강의 뒤에 실시되며 최대 인원은 25명이다.
비용은 BIA회원은 50달러로 시에 내야하는 30달러와 식사비, 교재비, 장소사용료를 모두 포함한다.
비회원은 70달러.
이 총무는 “우선은 BIA 회원과 비회원을 차별해 응시료에 차이를 두었으나 비회원들 중 응시 희망자가 많으면 나중엔 같은 가격으로 할 계획이다”며 “강의와 시험은 응시자 인원이 차는 대로 같은 장소에서 계속 실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론토대학 한인학생회(회장 이태효)와 BIA가 공동주최하는 대학가요제는 학생들의 학사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종강 이후인 12월20일(수)로 미뤘다.
행사 내용도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해 ‘2006 송년특집 가요청백전’으로 바꿨다.
장소는 빅포드 센터. 조만간 대회를 위한 준비위원회가 소집될 예정이다.

BIA측은 또한 코리아 타운내 흉물인 성인극장의 한인문화센터 만들기와 관련해 주민 여론을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 작업에 나선다.

(김영주 기자)

코리아타운BIA
식품취급자격증 시험 안내
▲일시:10월13일(금)-이후 접수되는 대로 계속 실시
▲강의:오전 9시 - 오후 4시(6시간, 점심 12-1시)
▲시험:오후 4 - 5시
▲장소:포커스학원 대강의실(670 Bloor St. W.)
▲응시료:BIA 회원 50달러(교재 및 식사비 포함), 비회원 70달러
▲접수:이경목 총무(416-414-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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