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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과목 정보 한국어로 제공

토론토학부모단체, 12개 소수민족 언어 서비스

학부모단체인 ‘피플포에두케이션(PE)’은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비영어권 이민가정 학부모들을 위해 고등학교 과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한국어를 포함한 12개 소수민족 언어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특히 고등학교를 결정하고 수강 과목을 선택하는 8학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모든 고등학교가 같은 코스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며 같은 과목이라고 해도 어떤 종류의 코스를 수강하는지는 졸업 후 진로와 직결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8학년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많은 이민 가정 학부모들은 영어와 온주 학제에 대한 정보 부족 탓에 8학년 자녀들이 가져오는 고등학교 과목 선택 양식(option sheets)이 무엇이지 잘 모르고 서명을 한다.
따라서 PE는 학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기본적인 사항과 공통적인 질문사항들을 모아 한국어, 중국어, 인도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타밀어 등으로 작성 해 웹사이트( www.peoplefordeucation.com)로 소개한다.



PE에 따르면 8학년 학생들은 10월에서 1월 사이에 고등학교 교과 과정과 과목들에 대한 안내서를 받는다.
어떤 학교들은 고등학교 정보의 밤(information night), 혹은 학교공개(open house)를 한다.

자녀들이 가져온 서명 양식에 들어있는 과목들의 목록을 꼼꼼히 살펴보고 그들의 관심과 능력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허락하는 것은 학부모의 책임이다.

9,10학년 학생들은 실용(Applied), 고급(Academic), 기초(Locally Developed), 일반( Open) 등 4가지 종류로 구분된 과목을 선택한다.
이 구분은 졸업 후 어떤 진로로 나갈지와 직결된다.
대학교에 가려면 고등학교 과정에서 반드시 들어야 하는 과목과 수준이 있기 때문이다.

이 웹사이트에는 이밖에도 공립교 교육정책 수립과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육위원들의 명단과 하는 일, 각종 교육관련 연주조사 결과 등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

토론토지역학교정착프로그램(SEPT) 소피아 김씨는 “한인 학부모들과 학교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다보면 자녀에 대한 학부모의 기대와 학교 측의 평가가 크게 다른 경우가 많다”며 “평상시 자녀 상담교사와 자주 만나 학업진행 상황과 성적, 관심 등을 충분히 파악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정하고 그에 맞는 과목들을 차근차근 수강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등학교관련 정보
▲과목선택 조언(한국어)
www.peoplefordeucation.com
▲온주 교육부 www.edu.gov.on.ca
▲새이민자 온주 고교교육 지침서
www.settlement.org/edguide
▲한국어 문의:647-999-6012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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