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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연구 총본산으로”

UT ‘한국학연구센터’ 6일 공식 출범

캐나다내 한국학연구의 총본산 역할을 할 토론토대(UT) 한국학연구센터(The Centre for the Study of Korea)가 6일 오후 개소식과 함께 공식 출범했다.

토론토대 국제학연구소인 ‘멍크센터’에 설치된 한국학연구센터 개소기념 리셉션에는 펙카 시너보 UT인문대학장과 앙드레 슈미트 동아시아학과장 등 대학에 재직 중인 한인‧비한인 교수를 비롯, 임성준 캐나다대사, 김성철 토론토총영사, 이경석 한국학과후원재단 이사장 등 각계인사가 대거 참석해 연구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시너보 학장은 기념연설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기금지원으로 뜻 깊은 한국학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됐다”면서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지금도 매년 한국학생 500여명이 토론토대에 유학 오고 있다.
앞으로 이 한국학센터에서 학술연구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알차게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교류재단이사장 내정설이 돌고 있는 임성준 대사는 “세계적 명문대인 토론토대학에 한국학연구센터가 설립된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 한‧캐 양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한국학진흥을 위해 연구에 더욱 정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너보 학장은 본보와의 대담에서 지난달 한국국제교류재단 권인혁 이사장이 이임한 것과 관련, “이사장이 교체되더라도 한국과 토론토대학과의 충실한 교류관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외교통상부 산하 국제교류재단의 기금지원으로 설립된 한국학연구센터는 앞으로 한국학관련 연구 및 학술세미나 개최, 전문가 초빙, 학생교환, 한인사회와의 교류강화 등을 위한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해 5월 권인혁 이사장이 토론토대학을 방문, 한국학과 발전을 위해 향후 5년에 걸쳐 총32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서명했다.
이중 300만 달러는 학과발전기금, 한국문학교수 채용 등에 사용되며 20만 달러는 한국학연구센터를 위해 매년 4만 달러씩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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