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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9학년 수학 성적 제자리

온타리오 초등학교 학생의 작문과 독해 성적은 향상됐으나, 특히 9학년의 수학 성적이 주정부 기준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학력평가원(EQAO)은 27일 보고서에서 “정부의 교육예산 증액 및 교사 추가채용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등학생들의 독해, 작문, 수학 성적은 작년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은 작문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적 향상을 기록했다. 6학년은 3개 과목에서 성적이 골고루 향상됐으며, 특히 작문 실력이 크게 개선됐다. 주정부 기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6학년은 작년 61%에서 올해 67%로 6% 포인트 증가했다.

주목할 사실은 2005년 3학년 당시 독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학생 40%가 6학년인 올해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는 것.



3학년은 독해와 수학에서 각각 작년보다 1% 포인트 낮은 61%, 68% 합격률을 기록했다. 반면 작문은 작년보다 2% 포인트 높은 66%로 집계됐다.

EQAO는 “과거 학생들의 가장 큰 난제는 작문이었다. 이번 결과는 문제해결에 초점을 둔 집중학습과 접근이 긍정적인 성적 향상을 가져온다는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어 “9학년 수학에 이런 전략적 접근이 적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9학년은 응용 수학에서 2/3가 주 기준에 미치지 못한 반면 아카데믹 수학은 3/4이 합격하며 대조를 이뤘다.

EQAO 마거릿 잭슨 CEO는 “3, 6학년은 기초학력을 쌓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때를 잘 보낸 학생은 9학년 과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3학년과 6학년 여학생은 세 과목 모두에서 남학생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수학생과 ESL 학생도 독해와 작문 성적이 향상됐다. 특히 6학년 ESL 학생은 독해에서 작년보다 9% 포인트 높은 50% 합격률을, 작문은 11% 포인트 높은 53% 합격률을 보였다.

캐슬린 윈 교육장관은 “2003년 하순 자유당 정부 집권 이후 교육정책이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2-03년 54%였던 3, 6학년의 학력평가 합격률이 올해 65%로 크게 개선됐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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