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단독선두’ 백두-닛산-화랑 공동2위

한인친선 축구 토론토 리그전'의 선두그룹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13일 노스욕 에스더 샤이너 팍(Esther Shiner Park) 축구 구장에서 4번째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진로 태극이 이날 화랑을 4-2로 누르고 1승을 추가, 2승2무(승점6점)의 성적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날 백두는 달마를 5-4로 제압 2승1패(승점 4점)로 셔웨이 닛산, 화랑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셔웨이 닛산은 갈릴리 장로교회를 3-1로 이겨, 1승을 보태 2승2패(4점), 화랑은 태극에 져 2승1패(4점)로 나란히 2위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화랑팀은 지난 3차전 달마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으나 주최측이 무승부(1-1)로 잘못 집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청년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진 한우리는 지난대회까지의 전적 1승1무1패(3점)로 3위, 달마는 백두에 무릎을 꿇어 1승2패(2점)로 4위, 갈릴리장로교회는 3무1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경기는 오는 20일 오후4시30분과 6시15분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