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라인하키1차전-한국 종합 5위

(김천식 런던지국장) 온주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인라인하키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이 28일 끝난 1차전에서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총 1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A, B 두개조로 나눠 풀리그 방식으로 열린 1차전에서 한국은 3승 4패의 전적으로 1차전을 마쳤다.

김치곤 감독이 이끄는 모국선수단은 29일 부터 이틀 동안의 2차전에서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7월 1일 폐회식을 마치고 모국으로 귀국한다.

한편 런던 천주교회, 런던 한인교회, 런던 제일교회, 런던 감리교회는 순번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모국선수단의 식사 제공과 경기 응원에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는 등 훈훈한 동포애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런던 최용구 한인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바쁜 생업을 잠시 멈추고 선수들 성원에 발벗고 나섰으며 한인 장로교회 하광용 장로와 제일교회 양재환 장로는 교회 차량을 제공, 선수단 이동을 지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