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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팀 ‘승승장구’ 준결승 진출-전세계 한민족 축구대회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체육회장배 ‘전세계 한민족 축구대회’에서 캐나다팀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캐나다팀은 지난 27일 둘째날 경기에서 한국팀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 28일 오후1시(현지 시간) 멕시코와 경기를 벌이게 됐다. 만일 멕시코를 누르게 되면 같은 시간 벌어지는 시카고A, B팀의 승자와 오후3시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27일 A조 경기에서 캐나다는 한국을 3-0, 시카고B는 한국을 4-1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미시간과 시카고B의 경기는 2-2 무승부 이었다. B조 경기에서는 시카고A가 멕시코를 2-0, 미네소타가 샴페인팀을 5-0으로 각각 제압했다.

캐나다축구협회 김승환 회장은 2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우승기와 트로피를 교민들에게 가져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국에서 중국, 소련, 아르헨티나 등의 일부 선수의 입국을 거부해 이들 팀들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 김회장은 “일본팀은 조총련계라는 것이 문제가 돼 이번대회가 다소 맥빠진 경기로 진행됐다”며 “미국에서는 다시 이런 대회를 치를 수 없다는 불만이 이곳에서 강하게 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기 대회 개최 예정지는 폐회식에 가서 결정하나 현재 브라질, 멕시코, 괌, 독일, 캐나다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포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한체육회장배 ‘전세계 한민족 축구대회’는 2002년 중국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으며, 지난 25일부터 미국 시카고 샴버그의 올림픽파크에서 제2회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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