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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배 테니스대회 노스욕클럽 우승

지난 14일 에글링턴 플랫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제16회 토론토 총영사배 단체대항테니스대회’에서 노스욕 클럽이 A, B, C조(실력에 따라 등급구분) 경기의 우승을 독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인사회 테니스대회 중 유일한 단체대항 경기인 이 대회는 3개조에 각각 4개팀이 편성돼 풀리그전을 벌인 후 성적 상위 2팀이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은 예년과는 다르게 노스욕, 미시사가-하이팍, 온우회-KC, 스카보로-리치몬드-해밀턴-기타 등 연합클럽 방식으로 구성, 실력 편중을 최대한 막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A, B, C조 우승은 노스욕팀이 독식했으며, 준우승은 온우회-K.C(A조), 미시사가-하이팍(B조, C조), 3위 미시사가-하이팍(A조), 온우회-K.C(B조), 스카보로-리치몬드-해밀턴-기타(C조)에 각각 돌아갔다.



K.C(코네디안 시티)는 온라인 테니스동호회원(90여명)들의 모임으로 이번대회에 처음출전, 온우회와 함께 A조 준우승을 차지하는 좋은 실력을 보였다. 이날 70여명의 한인이 선수 및 응원부대로 경기장을 찾았다.

한편 오는 9월11일에는 ‘중앙일보배 챔피언십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올해를 장식하는 마지막 테니스대회로 펼쳐질 이 경기는 조별 남자복식과 여성이 포함된 혼합복식, 단식경기, 시니어를 염두에 둔 110세팀(2명 선수의 나이합계 110세 이상) 등 다양하게 구성, 테니스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416)994-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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