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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을의 축복... 풍성한 '영성잔치'

한 해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인교계가 풍성한 영성 잔치로 분주한 가을을 보내고 있다.

추수감사주일을 하루 앞둔 10일(토)엔 초교파 해외선교기관 인터콥(대표 최바울 선교사)이 주최하는 ‘2009 가을 광역토론토 비전캠프’가 서부장로교회(3637 Grand Park)에서 오전9시부터 저녁까지 종일 열린다.

지역교회들의 이슬람 선교 비전 나눔과 사역별 종족 모임, 모든 세대의 선교지 사역간증, 광역토론토 중국교회 커뮤니티와의 교류 등을 나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10달러. 중국 지하교회 드보라 수 목사와 인터콥 미주사역자 박바울 선교사 등이 강사로 참가한다. 문의:(647)883-1091/(416)988-1569.

추수감사주일인 11일엔 대다수 교회들이 감사연합예배와 성찬식, 세례식 등을 거행한다.



10월 셋째 주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하나로 묶은 종합공연 무대가 2회 예정돼 있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CCM 가수로 평가받는 최미 대표가 이끄는 ‘영회복21(YR21)’ 공연이 바로 그것.

기독공연문화는 그동안 찬양이 주를 이루었으나, YR21은 이에서 한발 더 나아가 드라마, 개그, 마임, 마술, 국악, 댄스 등 장르를 초월한 종합공연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캐나다예향문화(대표 이형범)의 50번째 문화행사이기도 한 YR21은 14일(수) 영락교회(650 McNicoll Ave.), 17일(토) 큰빛교회(6965 Professional Court.)에서 오후 7시30분 시작한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416)277-6646.

17일(토) 오후7시에는 또 다른 자선음악회가 토론토한인장로교회(67 Scarsdale Rd.)에서 열린다. 싱글맘과 그 자녀를 위한 조이모자선교회(대표 박영희 목사)의 쉼터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기금을 위한 것으로 올해로 7번째 음악회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416)505-7918.

네 번째 주는 큰빛교회에서 20일(화)-23일(금)까지 3박4일간 ‘제2회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가 진행된다. 킴넷(Korean Intermission Network)이 주최하고 온타리오교회협의회(회장 안상호)가 주관한다. 선교 전에 기도로 무장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선교한다는 취지로 작년 미국에서 열린 1차 대회에는 낮에 700명, 저녁이 1200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2차 토론토대회도 낮에는 선교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저녁에는 교회연합 부흥성회로 진행된다. 성회 기간 중 목회자세미나는 20일(화) 오전10-오후1시 수정교회(790 Arrow Rd.)에서 열린다. 문의:(647)456-4276.

(오미자 기자 michelle@joongangcanada.com)


10월 교계 행사
10일(토) 오전9시-저녁 2009 인터콥 연합비전캠프 서부장로교회
14일(수) 오후7시30분 영회복21 종합공연 영락교회
17일(토) 오후7시30분 영회복21 종합공연 큰빛교회
17일(토) 오후7시 조이모자선교회 자선음악회 토론토한인장로교회
20일(화)-23일(금)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큰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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