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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 감동의 무대 갈채

한인합창단 창립 30주년 공연

토론토한인합창단(지휘 김훈모)은 지난 15일 토론토아트센터에서 창립 30주년 ‘천지창조’의 장엄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글로리아합창단(단장 김도헌)이 합연했으며 900여명의 청중들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헨델의 ‘메시아’, 멘델스존의 ‘엘리아’와 함께 3대 오라토리오(독창, 중창, 합창 또는 오케스트라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는 것)로 꼽힌다. 제1부 자연창조, 제2부 짐승과 인간창조, 제3부 행복한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로 구성돼 있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박숙형(소프라노·뉴욕), 진철민(테너·시카고), 노대산(베이스·뉴욕) 씨가 각각 가브리엘/이브, 우리엘, 라파엘/아담 역을 맡아 열창했다. 토론토오케스트라, 합창단과 함께 감동을 엮어갔다.

한인합창단은 79년 토론토한인연합교회에서 박재훈 원로목사에 의해 창단됐다. 박 목사는 99년 12월 로이탐슨홀에서의 ‘제15회 메시아’ 공연 지휘를 끝으로 은퇴했으며 2000년부터 김훈모씨가 상임지휘자를 맡고있다.



매년 봄·가을 정기공연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5월14일(금)과 11월27일(토) 오후 8시에 토론토아트센터에서 계획돼 있다. 단원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종교에 관계없이 될 수 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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