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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늦가을 행사 분주

한인사회가 11월 셋째 주말에도 풍성한 행사로 분주할 전망이다. 먼저 21일 토요일에는 세 건의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캐나다 한인YMCA(사무장 유경자)는 이날 오전10시-낮12시 노스욕사무실(5734 Yonge St. 2층)에서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적 다양성 이해 및 문화적 편견 극복’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토론과 에세이, 뉴스레터 작성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에게는 이 기간동안 자원봉사 시간이 주어진다. 문의: (647)288-0249/(416)538-9412.

21일 오후7시에는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토론토 그레이스힐 공동체 교회의 고(故) 최지숙 목사의 유고집 ‘사랑의 기적 이별의 기적’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평소 ‘지금 아니면 이 다음은 없다(Now or Never)’는 생활 철학으로 주변에 활기와 기쁨을 불어넣었던 고인은 2007년 불청객으로 찾아온 백혈병마저 친구로 맞으며 가족과 지인들을 사랑할 수 있는 남겨진 시간에 감사하다 2009년 3월 소천했다.



지난 9월 한국에서 출판된 이 책은 남편 오동석 목사가 아내의 삶의 철학과 그녀에 대한 기억을 담은 전반부와 고인의 백혈병 투병 기간의 기록을 담은 후반부로 구성돼 있다.

그레이스힐 교회와 고인의 지인들이 주관하는 출판기념회는 토론토 TKLC(34 Doncaster Ave. #6· 갤러리아 수퍼마켓 동쪽)에서 열린다. 누구나 환영. 문의:(647)207-0404.

21일 밤 8시에는 토론토예술센터(5050 Yonge St.)에서 예멜합창단(단장 고혜숙)·예멜실내악단(지휘 김승순)의 가을정기공연이 막을 올린다. ‘오라토리오의 밤’을 제목으로 엘가의 ‘사도행전’, 마스네의 ‘막달라 마리아’ 등을 연주하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미희 씨가 맡는다. 입장료는 35·40달러. 문의(647)285-7395.

일요일인 22일 오후7시에는 한가족선교회(대표 김명천 목사)의 한인 노인주택 기금 마련을 위한 ‘창립 21주년 자선음악회’가 토론토영락교회(650 McNicoll Ave.)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이한나킴, 테너 박 철, 피아니스트 김영혜·김 혁씨가 출연하고, 토론토장로성가단(지휘 신현덕)과 내쉐마 남성중창단(서부장로교회)이 찬조 출연한다. 무료. 문의:(416)899-2955.

(오미자 기자)

11월 21일(토)-22일(일) 한인행사
21일 오전10시-낮12시 한인YMCA 문화다양성 및 편견 극복 프로젝트
21일 오후7시 TKLC ‘사랑의기적 이별의 기적’ 출판기념회
21일 오후8시 토론토예술센터 예멜 정기공연
22일 오후7시 토론토영락교회 한가족선교회 21주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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