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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신질환 급증, 정부는 외면

관계단체 지원 촉구

베스 노우세드는 8학년 당시 극도의 불안과 공황장애에 시달렸으나 학교에서 그를 도와줄 수 있는 상담시설 등이 전무했다. 결국 18번째 생일을 앞둔 어느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부지했다.

현재 24세가 된 노우세드는 “중고등 학교 학창시절 학교에서 정신질환 문제와 관련해 그 어떤 상담을 받을 수 없었으나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7일 온주 예산안 발표에서 병원 적체현상과 인구 고령화를 대비해 대규모의 예산 투자를 약속한 가운데 청소년 정신건강 해소를 위한 지원이 전문한 것으로 나타나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1일 연방보건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6년 사이 정신질환과 약물 남용으로 응급실을 찾은 청소년들이 63%, 이로인해 병원에 입원한 비율이 67%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다른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한 사례는 20%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관련 단체들은 “이번 주정부 예산안 발표에 관련 예산이 책정될 것으로 굳게 믿었지만 청소년 건강 관련 지원은 외면 받았다”며 “청소년 건강문제가 주요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주정부의 관심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주정부는 환자 대기시간 감소를 위해 5억1천800만 불, 향후 10년에 걸쳐 모두 200억불을 들려 나이아가라와 윈저 등에 병원을 신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5년간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해 정부 지원이 증액 된 것은 단 2차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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