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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재외선거 투표율 ‘역대 최고’

총영사관-한인회 투표소 75.9%
주말 하루 1천여명 이상 몰려

제 19대 대통령 재외선거 결과 토론토지역에서 총 4천995명이 투표에 참여 75.9%의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토론토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극수)에 따르면 지난달 25-30일까지 운영된 토론토총영사관 투표소에 3천791명 한인회관 투표소에 1천204명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특히 주말인 29, 30일에 투표를 놓치지 않으려는 유권자들이 몰렸다. 토요일인 29일에는 총영사관 771명, 한인회관에 530명 총 1천 301명이 방문했다. 또 일요일인 30일에는 총영사관 578명, 한인회관에 390명 총 968명이 투표했다.

토론토 지역에는 총 6천578명이 부재자, 재외선거 등록을 했었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34%), 제 18대 대통령 재외선거(74.4%)의 기록을 갱신했다.

투표소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각 투표소의 투표지는 취합돼 특수봉인 절차를 거친 후 한국으로 배송된다. 이후 투표지는 각 지역구로 배송돼 재외투표함에 보관된다. 배송된 투표지는 9일 대선 종료 후 함께 개표가 이뤄진다.



이상능 재외선거관은 “재외투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한인동포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높은 투표율은 앞으로 재외선거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외투표에 전세계 재외 유권자 29만4천633명 중 22만1천981명이 참여 75.3%의 투표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여 명의 11.2%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자 수 15만8천225명 보다 6만3천756명(40.3%) 늘어난 것이다.

투표자 수가 증가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후 선거에 대한 재외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터넷을 통한 신고, 영구 명부제 등 투표편의가 확대 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됐으나 재외투표 개시일 전에 귀국한 경우, 귀국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인 5월 9일에 선관위가 지정한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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