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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증가, 전문-기능직서 뚜렷

토론토 인력 외부유출 심각

지난달 토론토에서 새 일자리가 전년과 비교해 크게 늘어났으나 대부분이 전문-기능직에 치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의 취업정보 전문사인 ‘Linkedin’가 2일 발표한 ‘고용시장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 토론토는 1년전에 비해 17%의 고용 증가를 보였다.
보고서는 “의료및 교육 분야 등에서 전문인력이 부족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반면 은행과 재정 분야에서는 구직자가 수요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Linkedin’는 1천4백여만명이 접속하고 있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자료를 분석해 이번 보고서에 반영했다.
이와관련, ‘Linkedin’ 관계자는 “분야에 따라 인력 수요와 공급에서 큰 차이가 나고있다”며 “일부 회사들은 적합자를 찾지못해 일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가 기업 허브라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특정분야의 전문인력들이 밴쿠버와 미국 대도시로 떠나 취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는 전문 인력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나 몬트리올과 키치너, 캘거리는 인력이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토론토의 고급인력 유출 현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기업과 정부는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 “전문 또는 기능직 인력을 해당 분야와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 절실하다”며 “토론토시가 이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타리오주정부에 따르면 토론토는 온주 전체 일자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캐나다 전체 일자리 5개중 1개꼴로 고용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분야(IT)가 고임금의 유력 직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통계에 따르면기간소매업계과 요식업계 등 서비스 분야와 건설업계에 2013년부터 2015년 3년 기간 생겨난 일자리의 30% 이상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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