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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여름 온줄 모르고 ‘주룩’

기상당국 , 잦은 강우 ‘여름까지’

토론토에서 거듭되고 있는 봄비 현상이 올 여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왔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5월들어 잦은 비로 온타리오호수 수위가 크게 불어나 1993년 이후 최고치에 이르렀다.

이와관련, 사스카추완대학의 존 포메로이 지리학 교수는 “올봄에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온주 호수물이 수증기로 변해 대기로 오르는 현상이 빈발하고 있다”며 “이 수증기가 비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토론토 대기상을 지나는 습도가 높은 제트기류가 저기압에 갇히며 비오는 날이 잦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대학 지리학과의 조셉 디스로지스 교수는 “지난 4월초부터 이달말까지 두달간 토론토 상공에 이같은 기류가 자리잡고 있다”며 “올 여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 “이같은 이상 기후 현상이 이제는 더이상 비정상적이 아닌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토시당국은 “하수구가 막혀 지하실이 침수되는 사례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보험업계측은 “집 보험 정관에 지하실 침수에 따른 조항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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