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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연착, 승객들의 ‘자업자득’

실수-장난 이어져…청소불량도 원인

토론토 지하철 연착의 가장 큰 원인은 탑승자의 실수 또는 장난때문이며 차량 내부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상운행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교통위원회(TTC)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올해 4월말까지 연착원인을 분석해 12일 관련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연착건수는 모두 6만9천여건이였고 하루 평균 58차례로 평균 1분80초정도 늦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TTC측은“탑승자가 정당한 이유도 없이 알람을 작동해 차가 멎추는 사례가 한해 1천2백여건에 이른다”며 “승객의 실수나 장난이 연착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량 내부가 불결한 상태로 인한 늑장 운행이 395건에 달했고 또 폭탄 폭발위협을 받은 경우가 34건, 역내 수상한 물체가 발견돼 연착한 횟수가 51건으로 나타났다.

일부 직원들의 파업으로 늦어진 것이 60차례였고 신체 건강이 이상하다고 호소한 탑승자들로 인한 연착 시간이 모두 281시간이였다.

이와관련, TTC측은 “잦은 연착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아 실상을 공개하는 것”이라며 “가능한 정상 운행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TTC 관계자는 “올해들어 5월말까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한 연착횟수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2014년과 비교해 25%정도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착이 가장 빈번했던 곳은 케니데 지하철역이였고 이어 키플링과 블루어-영 스트릿, 세인트 조지와 핀치 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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