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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나일, 온주서 첫 사망자 발생

지난 2012년 이후 처음

올 여름 온타리오주에서 모기들이 예년에 비해 한층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모기가 옮기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로 인한 첫 사망케이스가 발생했다. 12일 온주 남서부 런던보건당국은 “최근 노인 2명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며”사망자가 나온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초겨울까지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엔 감기 증세와 같은 발진과 두통을 나타내며 심할 경우 고열과 실명 신체마비로 까지 이어져 사망에 이르게 된다. 전문가들은 감염자 10명중 8명은 증세를 보이지 않고 바로 회복하지만 노약자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백신이 개발되고 있으나 의학적으로 완전한 치료법이 없다. 온주 보건부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케이스는 37건이며 온주 이외 지역에선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만 1건이 발생했다. 토론토에선 지난달 말 첫 감염자가 나왔고 오타와와 심코-무스코카 등에서 각각 2건과 3건이 확인됐다. 지난해엔 전국에 걸쳐 104명이 감염됐으나 사망자는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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