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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는 순간 ‘채무자’로 전락

학자금 부채에 눌려 학업포기도

캐나다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학비로 인한 빚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학 졸업자의 절반이 정부 또는 금융권을 통한 융자금을 받아 학업을 마친 뒤 엄청난 빚을 안고 사회로 나서고 있다.
전문대 졸업자는 평균 1만4천9백달러의 빚을 지고 있으며 학사-석사 졸업자는 2만6천달러, 박사학위 취득자는 4만1천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교육전문가는 “일부 학생들이 빚을 견디지 못해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도 많다”며 “이들은 졸업장이 없어 취업을 못해 빚을 갚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토론토의 재정설계 전문가인 샤논 리 사이몬은 “정부나 금융권이 제공하는 학비 융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돈관리를 철처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매달 꼭 필요한 돈만 쓰는 지출 습관을 갖춰야 한다”며 “대학 교육을 장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해야 한다. 여전히 대학 졸업장은 평생 고소득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학업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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