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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 의존 빈곤가정 급증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1/05 12:30

이토비코, 스카보로 등 170%,86% 증가

토론토 푸드뱅크 창고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식품을 분류하고 있다

토론토 푸드뱅크 창고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식품을 분류하고 있다

토론토에서 푸드뱅크에 의존해 끼니를 해결하는 빈곤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영 CBC방송에 따르면 토론토 지역의 푸드 뱅크를 찾는 발길이 2008년 이후 14%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운타운과 스카보로, 이토비코 등에 식품 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토론토 푸드뱅크측은 “온타리오주 보수당정부의 웰페어 지원금 삭감으로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말 출범한 보수당정부는 지난달 웰페어금액을 당초보다 절반 수준인 1.5% 인상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이와함께 전 자유당정부가 도입한 기본소득보장제도(Basic Income Program)을 백지화시켰다.

이 제도는 해밀턴 등 3곳을 시범대상으로 저소득층에게 연 1만7천달러에서 2만4천여달러의 수입을 보장하는 것으로 3년간 진행될 예정이였다. 그러나 더그 포드 주수상은 “최선의 복지 정책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라며 이 제도를 전면 폐지했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최저 임금 15달러안을 사실상 백지화한 것”이라며“ 이로인해 저임금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후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 토론토 푸드뱅크측은 “최근 스카보로와 이토비코, 다운타운등 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푸드뱅크를 찾는 이용자 3명중 2명이 현재 웰페어를 받고 있는 빈곤층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푸드 뱅크 관계자는 “이토비코지역의 경우 이용자 수가 지난 10년새 무려 170%나 급증했으며 스카보로는 86%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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