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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 차질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1/12 12:40

주민들 이해 부족 --- ‘블루 박스’에 청바지 등 잘못된 물건 내버려


시의회 “위반땐 벌금 부과 검토”

토론토시 직원들이 재활용 쓰레기를 살펴보고 있다. 시당국은 일명’블루 박스’로 알려진 재활용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이해 부족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계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토론토시 직원들이 재활용 쓰레기를 살펴보고 있다. 시당국은 일명’블루 박스’로 알려진 재활용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이해 부족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계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토론토시가 환경보호와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쓰레기 재활용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당국에 따르면 음식물 수거(그린 빈) 프로그램을 제외한 쓰레기의 70%를 재활용품으로 분류한다는 목표가 50%선에 그치고 있다. 이로인해 재활용 쓰레기를 팔아 확보하는 추가 재원이 올해 예상치보다 1천만달러 정도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진 관계자는 “주로 패키징 회사와 사설 쓰레기 수거 업체들을 대상으로 재 활용 프로그램의 중점을 두어 왔다”며”그러나 주민들이 청바지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들을 블루 박스에 담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당국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활용 가능 쓰레기를 제대로 분류할 수 있도록 계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독거 노인들의 경우 분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쓰레기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버리고 있다”고 전했다. 시당국은 온라인을 통해 관련정보사이트 ‘Waste Wizard’를 운영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앱도 마련해 ‘블루박스’에 맞는 수거물 내용과 수거 일짜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라디오 방송을 통한 홍보 캠페인도 하고 있다. 현재 시당국은 검사 직원들을 현장에 보내 재활용 쓰레기 분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맞지 않는 쓰레기가 블루 박스에 담겨져 있을 경우 주의문을 적히 스틱커를 붙인다. 시의회는 위반하는 주민들에 대해 벌금까지 부과하는 조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모든 제조업체들에 대해 패키징을 표준화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실문지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종이커피컵을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잘못 알고 블루박스에 버리고 있다”며”그러나 왁스가 묻어있어 다시 활용할 수 없는 쓰레기”이라고 지적했다.

온타리오주정부도 제조회사들을 대상으로 지자체의 쓰레기 수거 비용을 분담케 하는 조치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토론토시장선거에 출마했던 사라 클리멘하가는 “재활용프로그램이 혼돈스러워 주민들이 따르지 못하고 있다”며“제조업계가 쏟아내는 각종 패키징을 규제하지 않는한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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