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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시즌 대비 반드시 백신 접종”

연방보건국 “예방 효능낮다는 잘못된 인식탓 접종율 저조”

독감시즌을 대비해 토론토를 비롯해 전국에 걸쳐 무료 백신 접종이 실시되고 있으나 주민들의 참여가 갈수록 저조한 것으로 밝혀져 보건당국이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연방공공보건국(PHAC)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접종율이 30%선대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는 3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보건국이 처음으로 접종실태를 조사한 2015년 당시는 평균 34.4%였다. 공공보건국은 독감 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접종율 80%선대를 목표하고 있으며 지난 독감시즌땐 71%가 접종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6살 미만 어린이들의 경우는 접종을 받지 않은 비율이 63%선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보건국은 “백신 효능이 낮다는 잘못된 인식때문에 주민들이 접종을 꺼리고 있다”며“이번 독감시즌에도 30%선대에 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왜 접종을 외면하는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컨셜팅회사에 조사를 외뢰했다”고 덧붙였다. 공공보건국의 하워드 엔주 박사는 “바뿐 일상생활로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것도 한 원인일 수 있다”며“접종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건강한 상태로 독감 감염 위험이 낮은 경우에도 주변사람들에게 옮길 수 있어 접종을 받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접종 프로그램을 각주정부와 지자체들이 맡고 있으며 토론토시의 경우 현재 보건국이 주도해 무료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장관 조성준)은 “이번 독감 시즌에 노인들의 감염을 줄이기 위해 노년에 맞춤형 백신을 마련했다”며 꼭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한편 매년 독감시즌에 평균 1만2천여명 이상이 감염으로 입원하며 이들중 3천5백여명이 합병증 등으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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