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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자신감 26년 만에 최저

10월 소비자신뢰지수 11.9포인트나 하락

10월 달 캐나다 소비자들의 신뢰 지수가 2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가 이번 달 2일에서 8일 사이 소비자 2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신뢰 지수는 9월에 비해 11.9포인트 떨어진 73.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캐나다 경제가 침체였던 지난 1982년 3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소비자 신뢰 지수는 이전 3개월간 상승했었다.

컨퍼런스보드의 페드로 앤튠스 이사는 “국제 신용 위기와 주식 시장의 약세가 캐나다 소비자들의 자신감에 영향을 주었다”며 “소비자들은 향후 6개월 동안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고 답해 금융 시장 위기가 조기에 종료되지 않을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신뢰지수가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온타리오주로 9월의 84.5에서 16.6포인트 내려간 67.9를 기록했다. 이어 BC주도 12.5포인트 하락했고 퀘벡주가 10.2포인트, 중부 평원주가 6.1포인트, 대서양 해안주가 4.9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 신뢰지수는 2002년 100포인트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최근 경제전문가들이 캐나다 경제가 이미 침체에 들어 갔거나 침체로 향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컨퍼런스보드는 캐나다 경제가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침체로 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컨퍼런스보드의 수석경제학자인 폴 다비 씨는 “특히 수출 약화로 캐나다 어려운 도전을 맞고 있으나 침체는 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2개 분기 연속으로 성장이 축소될 때를 경제가 침체인 것으로 보고 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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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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