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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향후 12개월간 어려움 겪을 듯”

TD뱅크보고서 “국제 경기 약화로 수출기업 전망 어두워”
“내수 기업도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 위축에 영향받아”

중소 기업들이 향후 12개월간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TD뱅크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까지 경제 성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부 캐나다가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되고 서부 지역도 그 동안 보였던 경제적인 붐이 거의 끝나게 될 것”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제적인 경기 약화로 수출기업들에 대한 전망이 밝지 못하며 국내 경제도 부동산 시장 활동 위축과 소비자. 기업 심리의 약화로 냉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지난 달 중소기업들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중소기업들은 현금 흐름, 연료비용상승, 환율의 극심한 변화, 경제적 불확실성, 자금 확보 등에서 어려움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신용 조건이 타이트해지고 있다”며 “그러나 미국과는 달리 캐나다의 경우 자금 차입 비용은 증가하지만 여전히 기업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동시장과 관련해 보고서는 “경제활동이 약해지면서 노동시장은 덜 타이트 해질 것”이라며 “실업률이 여전히 낮은 상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들이 노동자들을 확보하는 것이 커다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3% 수준에서 임금 상승률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현재의 ‘일시적인 마이너스 요소’ 들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경제의 기초가 건전하고 2010년에는 세계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이 시기에 국내 주택 소유 여유도가 개선되면 주택구입자들이 시장으로 되돌아 올 것으로 보이며 중소기업들의 사정도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내년 환율은 90센트 선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환율에 대해서는 업체별로 반응이 다르지만 일부 기업들은 환율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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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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