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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준금리 0.25%p 인하...'2.25%'

캐나다 중앙은행은 21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의 2.5%에서 2.2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캐나다 기준금리는 지난 2004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게 됐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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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강 가속화, 소비 심리가 타격 이유



중앙은행이 21일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경제 전문가들은 최소한 0.25%포인트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부에서는 0.5% 포인트를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RBC 도미니온증권의 전략분석가인 존 존스톤 씨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타격을 받고 있으며 자동차 판매와 제조업 활동도 부진하다”며 “또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능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사실과 맞물려 경기 하강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씽크 탱크인 C.D. 하우연구소의 경우 이미 지난 주 기준금리를 0.5% 포인트를 인하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C.D. 하우연구소는 “현재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국제 성장이 늦춰지고 있으며 미국의 경제 활동이 매우 약해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C.D. 하우연구소는 지난 8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타국가 중앙은행과 공조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 했을 당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더 이상의 기준금리변화가 없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어 이 같은 금리 인하 권고는 상당히 극적인 변화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변화시키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캐나다 달러화의 환율 하락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스코시아 맥클라우드의 자산자문역인 앤드류 파일 씨는 “현재 상황은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과는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보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 가능성을 파악하고 있다면 현재의 금리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 시장은 이번 주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론토 증시는 지난 주 가치가 497포인트(5.5%)상승했으나 이전 주에는 16% 하락했었다.

파일 씨는 “지난 주 시장 불안정 지수(VIX)가 80에 이른 것은 한마디로 놀라운 것” 이라며“현재 가장 큰 이슈는 시장 불안정”이라고 말했다.

파일 씨는 “시장 불안정이 투자자들을 시장에서 빠져 나오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하고 “시장이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수 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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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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