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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보드, 성장률 일주일 만에 1.5%로 하향

미국주재 캐나다 대사 “미국 침체 오래 가지 않는다”

컨퍼런스보드 캐나다가 1주 일만에 내년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컨퍼런스보드는 3일 내년 캐나다 경제 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보드는 지난 10월 24일 내년도 성장률이 2.2%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컨퍼런스보드는 미국 경제 침체가 캐나다 경제에 영향을 줌에 따라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며 그러나 내년 캐나다 경제가 침체로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보드 경제전망국의 페브도 앤튠스 국장은 “2008년을 포함해 지난 6년간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캐나다인들의 실질 소득이 증가했다”며 “그러나 내년에는 이 같은 효과가 증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내년에 캐나다 경제 성장 속도가 느려지지만 그래도 여전히 성장은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컨퍼런스보드는 내년 미국의 소비 약화로 미국 성장률이 0.5%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이클 윌슨 미국 주재 캐나다 대사가 미국의 경제적인 혼란이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윌슨 대사는 3일 핼리팩스 재계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을 통해 “미국은 자기들이 금융위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신속히 인식하고 이에 대응했다”며 “10년간 침체에 빠졌으면서도 이를 부인했던 일본과는 달리 미국의 정부와 금융기관들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전 연방재무장관이었던 윌슨 대사는“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침체가 국제 경제에 장기적인 영향을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국제 무대에서 지도자의 위치를 계속 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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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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